깔끔주의 형사와 능청맞은 개가 벌이는 좌충우돌 대소동!터너는 먼지 조차도 참지 못하는 깔끔, 청결주의 경찰관이다. 터너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애모스 할아버지는 터너가 끔찍히도 싫어하는 못생기고 지저분한 개 후치와 함께 항구 근처에서 살고 있다.
애모스 할아버지는 며칠 전부터 근처 생선가게 공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터너에게 말한 다음날 누군가에게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아무런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애모스 할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었던 애완견 후치.
후치가 살인범을 본 유일한 목격자로 지목되자 사건의 수사를 맡은 터너는 어쩔수 없이 지저분한 후치를 집에 데리고 온다. 그러나, 기분 좋으면 항상 입주변에 침을 흘리는 후치의 심술로 터너의 집은 아수라장이 되고, 터너는 후치를 쫓아 버릴 생각만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창밖으로 우연히 결혼식 모습을 보게 된 후치는 하객들 중에서 애모스 할아버지의 살인범을 발견하게 되고 범인 뒤를 추적하게 된다. 이때부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터너와 후치는 콤비가 되어 살인범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를 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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